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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ing/이근모코치의 컬럼

2018 년이 부른다

[이근모] [오후 1:05] http://www.kcoach.or.kr/ebook/2018_26/index.html?startpage=6



2018년이 부른다!

                                                                이근모, KSC 평생회원


나 개인 과 우리 가정 그리고 세상에 많은 큰 변화들이 있었던 2017년 이었다. 세상이 바뀌고 변화 된 것, 그냥 몰라라 하며 지낼 수 없을 정도로, 우리들이 신경 써서 보거나 듣지 않으려 해도, 너무 강한 자극이기에 귀와 눈을 아프게 하며 끌려 들어가는 우리 나라와 세계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그런 일이 있었지!"라고 과거의 일로 종결 된 것도 아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많은 자극적인 사건과 사고가 이어져 어수선하고 힘든 한 해였다

이야기가 들려오고, 세상을 보여 주는 디지털 매체가 온 세상에서 일어나고 벌어지는 일들을 빠르게 퍼 나르며 자극을 주고 있다. 퍼 나르는 소음이 마치 이웃 집에 이사 들어오고 나가는 이사 짐 올리는 기계 운전소음처럼 우리들 눈 앞에 지금도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진행형으로 존재한다. 다사 다난한 해란 말이 금년과 같은 해를 지칭하는 말 인 것 같다

우리 가족은 이런 복잡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발전적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가는 축복의 한해 였다. 딸 가족이 미국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귀국, 국내에서 다시 고향의 삶을 살고, 외손자는 영국에 유학해서 경제학 학문을 공부하고 있고, 외손녀는 국내 고등학교에 입학 잘 적응하며 학교 생활에 익숙해져서 예쁜 손녀 고등학생으로 성장했다. 사위는 중요한 자리의 전문가로서 자랑스런 모습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며 스스로를 발전시켜 가고 있다. 금년처럼 세상이 우리나라와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 받는 5 개국이 어지러운 소용돌이 속에 들어 있는데 이를 잘 해설해 주는 사위가 있어 그 관계를 잘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딸은 국내외 코치자격을 가지고 있고, 코치 로서의 활동이 미국 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자기만의 코칭 영역을 잘 개척하는 것으로 보이고, 나도 딸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코칭의 맛을 더 다양하게 즐기게 되었다. 큰 아들은 코치로서 높은 수준에서 더욱 자신을 발전 시켜 가고 있다. 20175월에 예비된 귀하고 아름다운 천사 아내를 맞이하는 결혼을 해서 큰 축복을 누리고 있다. 나는 천사 며느리를 둔 더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 작은 아들은 외국 항공사의 한국 지사장으로 중요한 일을 하는 자리로 승진 했고, 손자들이 글로벌 인재로 커 가도록 며느리가 해외에서 교육을 시키고 있다. 중학교 1학년인 큰 손자는 할아버지 보다 훌쩍 큰 키에 체중이 더 중량급으로 보이는 청년으로 커가고 있어 우리집 대표선수라고 부르고 있다. 작은 손자는 초등학교 5학년인데 얼마나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하는지 주변 사람들로부터 스토리 텔러라는 별명을 얻었고 멋진 소년으로 커가고 있다.

2017년에 아쉬운 일 하나는 사랑하는 아내 선자-우리 집 등불이 천수를 다 누리지 않고 병환으로 먼저 하늘 나라 천국여행을 떠난 일이다. 우리 가정과 주변 분들의 아쉬움과 슬픔을 자아내는 일이 되었다. 자식과 손자 손녀가 잘 성장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럽게 키운 스스로를 위로할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것 너무 아쉽다. 흔히 하는 말 살만 하니 갔다가 우리집의 이야기가 되어 너무나 안타깝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며 몸과 마음 고생 많이 하고 떠난 아내에게 임종 무렵 아무 것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던 나,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나의 무력함의 단면이다. 하지만 어쩌면 나는 아내가 가는 길목에서 손을 흔들어 여행 잘하라고 하는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는 길 내가 지켜 보아주고 남편의 애틋한 사랑의 눈길을 뒤로하고 떠난 마지막 출발에서의 축복으로 이야기 해 두어야 할 것이다. 나는 아내의 환송을 받으며 떠나지 못하는 위치가 되었으니 말이다.

지금 내가 할 일은 아내가 하나님 옆자리에 앉아 우리를 내려 다 보면서 함께 할 때 보다도 더 잘하고 있다고 편안한 마음으로 우리를 지켜보는 눈에 드는 일을 하는 것 이다. 그래서 자식 손자손녀들과 생활하며 가정을 더욱 화목하게 만들고, 하는 일에서 자랑스런 내가 되도록 하면 될 것이라고 자신을 추스려 움직이며 더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95세까지 할 일 계획 세운 것 이런 차원에선 부족하다고 느껴 100세까지 수정계획을 세우고 컨텐츠와 컨텍스트도 보완하고 있다.

2018년 아프리카와 말레이시아에 코칭 수출시키는 계획, 대양을 누비며 크루즈 여행을 하고 상류층 인사들에게 선상에서 코칭 세션을 진행하며 함께 하는 것, 그리고 연극 연예인들에게 코칭으로 도와 주는 것 이룰 계획이 점점 또렷해 지고, 실행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어 움직임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또 함께 하는 다수의 젊은 신예 코치들의 후원과 동행은 이를 촉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아프리카 현지에서의 카운터 파트도 큰 힘을 보내주고 있다

이의 힘있는 추진을 위해, 체력 자체와 순발력을 키우는 할리 바이크 라이딩과, 4차산업혁명 전문강사로서 코칭과 접목시켜 훌륭한 파트너들과 힘을 합하는 일도 촉진 시켜 간다. 곧 눈으로 몸으로 기대하는 국제 코칭 봉사단을 이끌고 세계를 누비는 일 눈 앞에 와 있어 2018년은 나의 최고의 해가 된다고 믿는다. 2018년이 나를 부르고 있다. 기다려지는 멋진 새해를 맞이한다.